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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6일째 ‘늑구’, 오월드 1.8㎞ 야산서 포획중

서정민 기자
2026-04-14 07: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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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사진=대전소방본부)


대전 오월드를 탈출해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인근 야산에서 발견돼 당국이 포획 작전에 나섰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0시 43분쯤 오월드 인근 무수동 야산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수색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늑구가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

늑구가 발견된 곳은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지점이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마취총 등 장비를 동원해 즉시 출동했으며, 밤새 늑구의 위치를 확인하며 포위망을 유지했다. 현재 늑구를 한쪽으로 몰아 포획하기 위해 수색당국 관계자들이 대치 중인 상황이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일출 이후 시야가 확보되면 본격적으로 포획 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5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늑대 사파리에서 철조망 밑 땅을 파고 탈출했다. 2024년 1월생 수컷으로, 탈출 이후 6일간 행방을 감추며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키워왔다.​​​​​​​​​​​​​​​​